제네시스, G70 첫 부분변경…정체성 강화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세단 ‘더 뉴 G70’을 출시했습니다. 첫 출시 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인데요. 제네시스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역동성을 높였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제네시스가 오늘(20일) 경기도 수지에 위치한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에서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를 공개했습니다.

더 뉴 G70는 지난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부분변경 모델입닌다.

이번 부분변경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이 강화됐습니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기존 9가지 색상에 본드 실버 등 5가지를 더해 총 14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더 뉴 G70는 가솔린 2.0 터보와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기존과 동일한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됩니다. 

주행 성능은 이전 모델과 차이가 없지만, 엔진과 변속기를 최적화해주는 ‘스포츠+(스포츠 플러스)’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이를 위해 정차중 엔진 정지 기능을 비활성화시키고 높은 출력을 유지해 재출발시 민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측면 충돌시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습니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원, 2.2 디젤 4,359만원, 3.3 터보 4,585만원으로 구성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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