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 분양 잇따라

경제·산업 입력 2021-04-07 11:19:29 수정 2021-04-07 11:19: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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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들어서는 ‘더샵 양평리버포레’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양평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년부터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심화되고 있는 데다 서울 접근성을 갖춘 덕에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작년부터 뜨거운 모습이 나타났다. 6·17부동산대책 이후 당시 비규제지역이었던 김포는 금포로 불리며 아파트에 수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 고촌읍에 위치한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는 전용면적 84기준으로 작년 초까지 분양권이 4억 원대에 거래되다가 9월에는 64,179만 원까지 올랐다. 분양권 거래 건수도 규제 전 545건에서 697건으로 두 배 가량 많아졌다.

 

파주도 마찬가지다. 목동동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작년 1191,000만 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된 52,000만 원 대비 4억 원 가까이 올랐다. 주변 힐스테이트 운정’ 89,990만 원, ‘운정신도시 IPARK’ 84,500만 원 등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후 김포와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비규제지역 양평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양평읍에 분양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은 올해 1월 전용면적 8042,670만 원에 거래되며 작년 131,129만 원과 비교해 1년 만에 1억 원 넘게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평은 수도권에서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인 데다 양평역 KTX를 이용해 서울을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라며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평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더샵브랜드 아파트인 더샵 양평리버포레4월 분양 예정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6개 동 전용면적 76, 84453세대 규모이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 구간(‘26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송파)~양평간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진행 중)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인근 미술관,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양평 공공문화시설이 있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초··고교도 인근에 있다. 총 세대의 70%가 남한강을 조망(부분 조망 포함)할 수 있다.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91 일대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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