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판매 돌입…그랜저보다 커

[앵커] 기아가 새 엠블럼을 적용한 첫번째 모델인 K8(케이에잇)을 선보였습니다.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후 첫 신차로 기아의 새 지향점이 담겼는데요. 준대형 세단의 전통 강자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기아가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알리는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기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발표회를 중계했습니다.
K8은 준대형 세단인 K7의 후속 모델로 차체 크기와 사양 등에서 한 차급 확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면부에는 새로운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첫 적용됐습니다.
10개의 램프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데, 차문 잠금을 해제하면 램프가 무작위로 점등되는 ‘웰컴 기능’이 작동됩니다.
엔진은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구성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음달 중 출시됩니다.
주경쟁작은 준대형차 시장의 강자인 현대차의 그랜저입니다.
K8은 그랜저와 비교하면 더 길지만 낮고, 폭은 동일합니다.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그랜저보다 10mm 길어 공간성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K8은 지난 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약 2만4,000대가 계약되며 판매 목표에 30%를 이미 채웠습니다.
[인터뷰] 하재욱 기아 국내마케팅2팀 팀장
“주타겟인 4050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K8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연평균 약 8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8이 작년 14만대 이상 팔리며 베스트 셀링카를 지킨 그랜저의 ‘국민차’자리를 뺏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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