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증시 사상 최고치에도 코스피 3,224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지난 주 뉴욕증시가 기업 호실적 발표에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오늘(26일)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도폭을 늘려나감과 동시에 중국 증시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3,224.95p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전장 대비 0.36% 오른 3,265.99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3,230선까지 무너졌다. 또한 오후 3시 3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 -2.59%, 홍콩항셍지수 -3.56%, 심천종합지수 -2.60%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1억원, 3,372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7,204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207개 종목이 상승했고 662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52%)만이 올랐으며, 기계(-2.09%), 건설업(-1.52%), 보험(-1.39%), 증권(-1.35%), 비금속광물(-1.32%), 금융업(-1.21%)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1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1%)가 상승했고,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0.84%), 카카오(-1.34%), LG화학(-1.33%)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5% 내린 1,047.63p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2,318)이 매수했지만 외국인(-1,821)과 기관(-380)이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63%), CJ ENM(1.50%), 이이치엘비(0.58%)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카카오게임즈(-5.38%), 셀트리온제약(-1.55%) 등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82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에 1위를 내준 후 차기작에 집중함과 동시에 오늘(26일) 엔씨유니버스가 '아이돌 라디오'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 오른 1,1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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