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인스코비, 다발성경화증 美 FDA 임상3상 진입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인스코비에 대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다발성경화증 희귀의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스코비는 바이오텍 자회사 아피메즈, 셀루메드, 온코테그까지 총 3개 회사를 보유 중이다. 자체개발한 '아피톡스' 골관절염 신약은 미 FDA로부터 1~3상이 모두 통과돼 및 허가까지 완료했으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2021년 기준 약 26조원 규모 시장으로 전세계 환자수가 214만명에 달한다. 약가및 치료 비용이 높은 질환으로 약값만 연간 5,000~6,000만원 수준이다.
또 FDA에서 '봉독(Bee venom)'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발성경화증 희귀의약품을 승인 계획 중이다. FDA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로 최종 승인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임상 1상과 2상을 면제받았다.
엄민용 연구원은 "현재 FDA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상태"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임상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며 봉독으로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는 최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발성경화증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위탁생산(CMO, CRMO) 계약을 모두 완료된 상태로 임상 비용의 빠른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경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 진입이 기대된다"면서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FDA 임상 3상 개시를 앞두고 있어 인스코비는 바이오 기업 측면에서 주목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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