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카카오뱅크, 대출 포트폴리오 급변…순마진율 관건”
증권·금융
입력 2021-11-03 08:54:07
수정 2021-11-03 08:54:0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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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당분간 대출 포트폴리오가 급변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순마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익을 제외해도 기대했던 증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 수수료·플랫폼이익은 62%로 증가해 뛰어난 성장성을 시현했다”며 “증권계좌 개설과 연계대출 취급액 감소에도 수익과 이익이 모두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원화대출금과 예수금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 9% 증가했다”며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기조에 더해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으로 신용은 전 분기 대비 4%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 신규 취급한 중신용대출에 적용되는 대손 적립률에 따라 충당금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신용대출의 실제 부실이 발생하는 시점의 건전성에 주목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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