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다섯째 하락…2,840선 마감

[서울경제TV=김혜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840선에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따른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역대급 공모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마감일 수급 불안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0포인트(0.83%) 내린 2840.34에 출발했다. 이후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우며,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6포인트(0.77%) 하락한 2842.28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4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274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8%)과 유통업(0.40%), 건설업(0.11%), 전기가스업(0.09%)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1.97%)과 의료정밀(-1.72%), 운송장비(-1.14%), 운수창고(-1.07%)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1%(700원) 내린 7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5.91%)과 삼성SDI(-2.07%), 카카오(-1.74%), NAVER(-1.63%), 기아(-1.46%)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30개, 보합 48개, 하락 653개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 중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하기도 했지만 터키에서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상승 압박이 가중된 것 같다"며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마감일에 수급 불안이 이어진 것도 주가 하방 압력이 확대된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04포인트(1.06%) 하락한 933.9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39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2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41%), 셀트리온제약(+4.22%) 등이 상승한 반면,에코프로비엠(-1.46%), 엘앤에프(-1.97%), 카카오게임즈(-1.31%), 위메이드(-0.38%), 에이치엘비(-2.67%), 천보(-1.71%), 리노공업(-1.14%) 등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57개, 보합 77개, 하락 1,02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91.7원에 거래를 마쳤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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