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반기 3,000 간다"…이번엔 맞을까
KB證"하반기 증시 ‘금융장세→실적장세’ 긍정적"
반도체株가 끌어 올린 증시…"착시 효과 주의해야"
공매도 폭격 우려…공매도 가늠자 대차거래 잔액 ↑
증권사들, 연초 ‘상저하고’ 전망 ‘무색’…예상치 빗나가
하반기 증시 낙관론…"코스피, 3,000선 오른다"

[앵커]
6월의 첫 거래일,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됐습니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하반기 증시 전망을 내놨는데요. 상반기 예측이 크게 빗나간 증권사들, 하반기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증권사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DB금융투자는 "미국 등 주요국의 소비가 구매력 제고와 맞물려 양호하고, 달러 수급 수혜, 실적 장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증권도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2,920선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하반기 증시가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갈 것이란 분석입니다.
KB증권은 “다만, 실적장세라도 초반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7월 전후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중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증시 상승이 반도체 업종 상승에서 비롯된 착시 효과로 경기가 변수 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또한, 공매도 폭격 우려도 나옵니다.
공매도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대차거래 잔액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겁니다.
올 초, ‘상저하고’의 증시 흐름을 예상했던 증권사들,
그러나 이들의 전망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5월의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1년 만에 장 중 최고점을 찍으며 2,600선에 바짝 다가선 겁니다.
지난해 말, 예측이 빗나간 한 증권사의 반성문이 눈길을 끈 가운데, 올해 상반기도 증권사들의 전망이 무색해진 상황.
하반기에는 신뢰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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