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 치안활동 강화
[전남=김준원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신림동 살인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흉기 난동 범죄 대응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전남경찰청 자치사무 주요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는 상반기 정기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4일부터 전남경찰청과 각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도내 다중 밀집지역 134개소의 집중 순찰 활동 추진사항 등을 공유했다.
집중 순찰 활동은 최근 이상동기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것이다.
자치경찰위원들은 다중밀집 지역뿐 아니라 공원·등산로(산책로)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대한 예방 순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경찰관 순찰 활동의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 운영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경찰서별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해 도내 다중 밀집지역 134개소 이외에도 추가 지역을 지정,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 2분기 교통사망사고 증가 원인 및 대책을 논의하고, ‘전남자치경찰-고흥군 드론 합동 순찰대 운용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실태 분석 및 대응방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보완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인 CCTV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 확충, 정신질환자 합동 대응 모델,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에 힘써달라”며 “특히 중앙정부, 전남도, 시군과 협력해 최근 빈발하는 이상동기 범죄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교육청,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시 최종 지정, 국비 100억 확보
- 대구광역시, 2024년 대구굴기 위한 ‘대구혁신 100+1’의 틀 완성
- 계명문화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 계명문화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영남대 영어교육과 학생,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남대 식품공학과 김명희 교수, 농업기술대상 수상
- 대구대 유상원 교수, ICCC 2024 국제디지털디자인초대전 최우수 작품상 수상
-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6년 연속 국가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 부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1조 7,338억 확정…올해보다 21.8%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저축은행, 부산 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 2Sh수협은행, 해양경찰청 해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원 전달
- 3신협사회공헌재단,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 장학금 1,000만원 후원
- 4MG새마을금고역사관, 2024년 어린이 금융교육 성료
- 5웰컴금융그룹, 제29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생 모집
- 6카카오페이, 연말결산 데이터 공개..."송금 가장 많았던 날은 어버이날"
- 7DB손보,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 출시
- 8현대해상, 고객 전용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제공
- 9한화손보,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도입
- 10신보,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