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위한 정통 SUV ‘더 뉴 모하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6-02-16 17:56:00 수정 2016-02-16 17:56: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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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 시절 개발 과정을 직접 챙겨 일명 ‘정의선의 차’로 유명한 모하비가 8년 만에 유로6 엔진을 장착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올 뉴 파일럿’ 등 대형 SUV 시장의 수입차 약진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신모델로 다시 SUV 왕좌 자리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기자 신작발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아차의 대표 SUV인 모하비가 한단계 진보한 ‘더 뉴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개발을 위해 작년 8월부터 한시적인 단종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김관석 / 기아차 국내프로모션팀 부장 “금일 출시하는 정통 SUV ‘더 뉴 모하비’는 2008년 출시 후 8년만에 상품성 변경을 통해 좀 더 강인하고 고급스럽게 내외장을 변경해 40~50대 프리미엄 SUV 고객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저희는 올해 2016년도에 1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 ‘더 뉴 모하비’는 전면부에 크롬 조형을 적용하고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 있는 보호판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그물형 패턴을 장착하고 측면부의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는 크롬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친환경 유로6에 대응해 3.0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입니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장착된 3.0리터급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을 자랑합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7km 입니다. 요소수를 활용한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장착돼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심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고려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해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모델 대비 24.1% 향상시켰습니다. 80km에서 120km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 시킨 셈입니다. 한층 업그레이된 첨단 안전 편의사양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처럼 강화된 사양 때문에 출시 전 누적계약 대수가 4,500대를 돌파할 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식 사전계약 이벤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더 뉴 모하비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4,025만~4,680만원입니다. /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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