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관학교 5기 졸업식… 252명 청년CEO 배출

경제·산업 입력 2016-02-25 18:29:00 수정 2016-02-25 18:29: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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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의 정책 화두 중 하나가 창조경제 바로 청년창업,벤처창업인데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창업지원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연간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통해 청년창업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졸업식 현장을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4일 제5기 졸업식을 갖고 252명의 청년CEO를 배출했습니다. 졸업식에는 주영섭 중기청장을 비롯해 벤처,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청년CEO 가족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청년CEO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기업들이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기청장 “지난 1년간 이곳 청년창업학교에서 대한민국 창업인 벤처인 기업인으로 거듭나시길 위해 땀과 아이디어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 바쳐온 제5기 졸업생 여러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6개 기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폐차된 자동차의 가죽시트를 세척, 항균코팅, 염색의 공정을 거쳐 가방, 액세사리로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최이현 / 모어댄 대표 “아무래도 청년창업자다 보니까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거든요. 법률적인거나 특허등 사업에 진행되는 전반적인 과정이 부족했는데 교육들을 통해서 이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김화중 예시스템 대표는 세라믹소재를 활용한 3D프린터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해 기존대비 40% 원가절감 효과와 연간 6억원의 매출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졸업식에서 청년CEO들은 제품 전시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권영준 / 코쿤 대표 “지금 보고 계신 제품의 경우는 4가지 형태의 다각형 모듈입니다.자율곡면이 구현이 가능한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한 이래 지난 5년간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1,215명의 청년CEO를 배출했습니다. [클로징] “대한민국을 짊어질 청년CEO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한국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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