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고 커졌다’ BMW ‘뉴X1’ 풀체인지

경제·산업 입력 2016-02-29 19:50:42 수정 2016-02-29 19:50:4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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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9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8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 가도를 달려온 X1. BMW X시리즈의 막내인 X1이 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나왔습니다. 김혜영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X1의 가장 큰 변화는 차체 크기입니다. 신형 X1은 키는 높이고 덩치는 키웠습니다. 차앞부분에 있는 BMW의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더욱 굵어져 이전 모델보다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뒷유리 쪽에는 수직 에어블레이드가 추가됐습니다. 리어램프는 L자형 모양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꿨고, 범퍼는 살짝 위로 올라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습니다. 실제 이전 모델보다 높이는 5.3㎝ 높아졌고 너비는 2.3㎝ 넓어졌습니다. 상위모델인 X3 못지않은 탑승 공간을 갖춘 셈입니다. [브릿지] “뒷좌석 무릎공간이 37㎜ 늘어나 넉넉한 실내공간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 2세대 X1은 심장부터 뼛속까지 달라졌습니다. 차체에 들어간 알루미늄과 고강도 강철 소재로 차체 무게는 낮추고, 강성은 높였습니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는 최고 출력 190마력을 자랑합니다. 이전 세대 대비 6마력이 늘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7.6초입니다. 성능 향상과 함께 효율성도 갖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km 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김진환 / BMW상품기획 매니저 “새롭게 출시하는 BMW의 뉴 X1은 컴팩드 세그먼트의 강력한 스포츠 엑티비티차량의 DNA가 결합된 모델입니다. 소형 SAV세그먼트인 만큼 아무래도 실용도라던지 일상생활에서도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중점강조해서 판매할 예정 이구요.” 트렁크 용량도 1세대보다 85리터 늘었습니다. 뉴 X1은 505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동급 소형 SUV 가운데서 가장 큽니다. 뒷좌석의 등받이를 접으면 많게는 1,550리터까지 트렁크 공간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트렁크 바닥 아래에 덮개를 들어올려 접으면 100리터의 추가 수납공간도 생깁니다. 2세대 X1에는 고급 옵션들과 편의사양이 기본입니다. 운전자앞 유리창에 주행정보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자동 평행주차 기능인 파킹 어시스턴트 옵션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짐을 양손에 들고 있을 때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여 트렁크를 열수 있는 컴포트 엑세스 기능도 있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뉴 X1 xDrive 20d가 5,630만원,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 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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