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현대기아차, 친환경차 글로벌 4위 올라

경제·산업 입력 2016-03-08 18:52:00 수정 2016-03-08 18:52: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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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친환경차 판매 전년대비 4.9% 성장 쏘울 전기차 판매 주도… 전년대비 427.8%↑ 제네바 모토쇼서 아이오닉·니로 출시 시장공략 올해 제주 전기차 엑스포서 아이오닉EV 출시 예정 [앵커]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차 시장 선점입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가 앞다퉈 친환경차 공략을 위한 다양한 차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친환경차 시장 5위권 메이커 중 유일하게 판매를 늘리며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6만4,383대, 전기차 8,65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6대 등을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년 전보다 4.9%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판매 증가는 전기차가 주도했습니다. 전기차는 지난해 8,651대가 판매되며 전년보다 427.8%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2014년 5월 출시된 쏘울 전기차가 서유럽과 미국에서 판매가 본격화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판매 순위는 도요타가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위의 혼다는 23만 1,00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5.4%가 줄었습니다. 3위 르노닛산 역시나 14.2% 감소했고, 지난해 4위였던 포드는 21.5% 감소한 6만8,000대를 판매해 5위로 밀려났습니다. 올해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종 풀라인업을, 기아차는 최초 친환경 SUV인 니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에서는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향후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총 26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춰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해 친환경차 시장은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며 전년보다 17.8% 증가한 234만6,000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G시리즈와 친환경차 아이오닉, 니로등을 앞세워 올해 고급차와 친환경차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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