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이마트 ‘쿠팡’에 도전장… 온라인 1위 기업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16-03-10 18:13:00 수정 2016-03-10 18:13: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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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당일배달 ‘쓱 배송’… 고객 몰이 나서 ‘쓱 배송’ 고객 원하는 날짜·시간에 배송 가능 온라인 전용센터 ‘네오’… 배송 경쟁력 강화 김포점, 하루 최대 2만건 배송·운영상품 5만여개 [앵커] 소셜커머스와 가격전쟁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가 온라인 시장을 잡기 위한 혁신을 선언하고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당일배송을 내세우며 쿠팡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했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마트가 당일배송, 일명 ‘쓱 배송’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습니다. ‘쓱 배송’은 이마트몰에서 3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문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 시간에 배송해 주는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마트는 온라인 전용센터 명칭을 ‘넥스트 제너레이션 온라인 스토어’의 줄임말인 ‘네오’로 변경하고 혁신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보정점은 ‘네오 001’로, 김포점은 ‘네오 002’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전용센터인 ‘네오 002’의 경우 하루 최대 2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고, 운영 상품도 5만여개에 달합니다. 기존에 전문 기사가 이마트에서 직접 물건을 하나하나 골라 배송해주는 서비스와 달리,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수도권 지역에 네오를 6개까지 늘려 현재 55% 수준인 당일 배송을 100%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상품면에서는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오프라인 이마트에는 없는 이마트몰만의 상품도 꾸준히 선보입니다. 가격 역시 기저귀·분유·여성위생용품 등을 최저가에 선보인 이른바 ‘가격의 끝’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배송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마트는 네번째 최저가 상품으로 커피믹스를 선정하고, 매출 1위 품목인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50입을 오늘부터 2만3,500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몰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289억원, 2012년 5,450억원, 2013년 5,9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어 2014년에는 6,000억원, 지난해 7,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 CG) 이같은 여세를 몰아 이마트는 온라인몰 매출 비중을 총 매출의 30%까지 올려 올해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까지 5조원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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