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플렉서블OLED 매출 10억불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16-12-15 14:04:00
수정 2016-12-15 14:04: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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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매출은 3분기 기준 10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9인치 이하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6억6,800만 달러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분기 매출 점유율 30.7%를 기록한 뒤 줄곧 30%대를 유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 3위는 재팬디스플레이(15.4%)와 LG디스플레이(13.1%)가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2, 3위 업체의 점유율 합계를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6세대급 플렉서블 OLED 라인인 ‘A3’라인을 양산 가동하고 있다. A3 라인은 5.5세대보다 더 큰 패널 원장을 생산할 수 있는 플렉서블 패널 전용 생산라인이다.
플렉서블 OLED는 스마트폰의 디자인 혁신에 중요한 소재로 평가돼 앞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IHS마킷은 플렉서블 OLED의 연간 시장 규모가 올해 38억9,700만 달러에서 2020년189억8,900만 달러로 연 평균 48.6%의 고속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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