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세단에 전기차… 새해 신차 쏟아진다

경제·산업 입력 2017-01-02 15:06:00 수정 2017-01-02 15:06: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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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와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 악재가 거듭됐던 완성차업계가 2017년 신차를 쏟아내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각 자동차업체는 신차출시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인데요. 이에 따라 2017년 신차 전쟁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 신차 시장의 포문을 여는 모델은 기아차의 신형 모닝.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신형 모닝은 경차시장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도 눈길을 끕니다. 고성능 스포츠세단 ‘CK(프로젝트명)’도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CK’는 후륜구동 모델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5.1초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현대차는 상반기 첫 소형 SUV ‘OS’를 내놓습니다. 현대차는 2가지 색을 혼용한 투톤 루프칼라, 사륜구동, 높은 연비를 ‘OS’의 차별점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입니다. 한국GM은 9년 만에 완전변경한 신형 크루즈로 승부수를 띄웁니다. 신형 크루즈는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113kg를 줄여 연비를 높였습니다. 또, 한국GM은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거리 383㎞의 볼트EV도 내놓습니다. 지난해 SM6와 QM6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로 여세를 몰아갈 계획입니다. 트위지는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80㎞ 입니다. 티볼리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쌍용차는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를 출시합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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