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스마트공장이 4차 산업혁명 해법”
경제·산업
입력 2017-01-03 18:06:00
수정 2017-01-03 18:0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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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스마트공장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제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로 연결해 효율적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데요.
중기중앙회는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스마트공장을 돌파구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도화동에 위치한 부품제조 업체 (주)이랜시스.
비데에 들어가는 오일댐퍼 생산이 한창입니다.
생산이 완료되자 모니터에는 불량과 유실정보가 뜨고 작업자는 한눈에 생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일일이 수량을 세고 손으로 입력했던 재고조사표도 바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제품이 바로 등록됩니다.
모두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스마트공장을 운영한 결과 생산성은 64% 증가하고 매출액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심재귀 / 이랜시스 대표
“스마트공장을 추진해서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시킨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고요. 업무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었으며, 품질이 안정되어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소업계는 4차 산업혁명과 제조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핵심으로 꼽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확산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길은 이 길(스마트공장) 밖에 없다는 각오로, 신청부터 접수까지, 스마트공장 도입 진행까지 중소기업 현장에 찾아가면서 일일이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할 겁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이달 지역별 설명회를 갖고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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