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美 데뷔
경제·산업
입력 2017-01-10 18:33:00
수정 2017-01-10 18:33: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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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전기차를 미국시장에 첫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전기차를 앞세워 본격적인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막강한 구매력을 자랑하는 북미 자동차 시장 잡기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이오닉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전기차.
다음달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친환경 전용 모델입니다.
[인터뷰] 현대차 관계자
“이번 모터쇼는 다음 달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아이오닉의 연비 경제성과 상품성을 알려 출시전 기대감을 고조시킬 계획입니다.”
실제, 아이오닉은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합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58 MPG.
국내 연비로 환산하면 리터당 24.66km에 달합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최고의 연비입니다.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의 연비(56MPG)도 제쳤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별도 전시공간을 차려 G80, G80 스포츠 등 양산차 5대를 전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이어 올 상반기 G80 스포츠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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