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 10%↓… 유통 체감경기 4년만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17-01-17 19:02:00 수정 2017-01-17 19:02:00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9~15일 현대百 설 선물세트 판매실적 10.1% 줄어 소고기 등 정육 12.3%·굴비 등 수산부문 11.1%↓ 12~15일 신세계百 판매실적 1년전보다 1.6% 감소 1분기 소매유통 경기전망지수 89로 4년만 최저 청탁금지법 발효 뒤 처음 맞는 명절인 올해 설을 앞두고 백화점들의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했습니다. 특히 5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거의 없는 소고기 등 정육이 12.3% 큰 폭으로 줄었고, 굴비 등 고가세트가 많은 수산 부문도 마이너스 11.1%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의 실적이 1년 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가장 먼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1년 전보다 9.6% 늘었는데, 건강식품이 많이 팔렸습니다. 한편 1분기 소매유통 체감경기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4년만의 최저인 ‘89’로 집계됐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hyk@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