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서“
경제·산업
입력 2017-01-19 16:17:00
수정 2017-01-19 16:17:00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대목을 일주일 앞두고 분주해야 할 전통시장이 한산합니다. 김영란법에 AI 악영향, 전통시장 화제, 내수 경기까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에 중소기업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사랑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찾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을 사는 등 장을 봤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부정청탁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내수침체는 물론 특히 전통시장의 타격이 굉장히 큰 걸로 알고 있어서 오게 됐고, 우리 전통시장을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전통시장을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은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전통시장 돕기와 함께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도 전달한 것입니다.
장보기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상인들은 김영란법 등 내수 침체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원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함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은수 수유시장상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강민우]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에너지공단, 캠페인 진행
- 쇄신 나선 롯데…‘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전
- 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 [위클리비즈]"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 KT, ‘AICT 전환’ 속도…이통3사, AI 사업 집중
- ‘메가 캐리어’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달 마무리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푸른 달빛 속에서' 앞서 해보기 출시
- SBA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4’ 성료
- “대한항공이나 티웨이나”…LCC를 LCC라 불러도 되나?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온산제련소 방문…"어려운 상황에도 업무 매진해줘 감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너지 절약 함께해요”…에너지공단, 캠페인 진행
- 2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확정…당국은 임종룡 향해 압박 수위 높여
- 3쇄신 나선 롯데…‘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전
- 4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하이브 시총 한주새 9,838억 증발
- 5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 6"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 7서울경제TV 주최 '상조 가입자 보호를 위한 국회 토론회' 내달 4일 개최
- 8KT, ‘AICT 전환’ 속도…이통3사, AI 사업 집중
- 9‘메가 캐리어’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달 마무리
- 10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푸른 달빛 속에서' 앞서 해보기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