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90개월내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7-02-15 17:52:00 수정 2017-02-15 17:52: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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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여파에 제조업 취업자 16만명 감소 1월 전체 실업자수 7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최근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9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4만 3,000 명 늘었지만, 제조업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16만 명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7월 17만여 명이 감소한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1월 전체 실업자수도 100만 9,000 명으로 늘어나 7개월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넘어서며 1월 실업자 수로는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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