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17-03-13 18:58:05 수정 2017-03-13 18:58:0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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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지시간 11일 하만 인수 모든 절차 마무리” 인수액 총 9조여원… 인수합병 중 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 미국 전장 기업 ‘하만’ 지분 100% 보유 디네쉬 팔리월 하만 사장 체체·회사 보유 브랜드 유지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자동차 전자 장비 업체 ‘하만’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시간 11일, 미국의 자동차 전장 업체이자 오디오 전문 그룹인 하만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개월 만으로 인수액은 총 80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 2,000억원입니다. 이는 국내의 해외기업 인수합병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법인을 통해 하만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다만 회사 경영은 인수 전과 동일하게 디네쉬 팔리월 하만 사장 체제가 유지됩니다. 또,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임직원과 본사, 해외사업장을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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