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ETF 원금 전액손실 가능...당국 첫 금융 경보

증권·금융 입력 2018-03-28 18:09:00 수정 2018-03-28 18:09: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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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상품, 수익도 손실도 기초지수 2배 올해 월평균 고위험 ETF 판매액 지난해 2배 훌쩍 넘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금전신탁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상품 투자에 대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이 특정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경보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TF란 코스피200 등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 상품입니다. ETF 중에서도 해당 지수보다 2배로 크게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나 해당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는 고위험등급 ETF로 분류됩니다. 이 같은 고위험 ETF 상품은 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고, 특히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하락 시 2배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월평균 고위험 ETF 판매액은 6,000억원을 넘어 지난해 월평균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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