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순이익36% 늘고 직원은 2,000명 줄어

증권·금융 입력 2018-04-02 18:53:32 수정 2018-04-02 18:53:32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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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지주 순이익 36% 늘어 11조 육박 은행 2조3,000억·금융투자 1조원 순익 늘어 점포 212개 감소·임직원 2,000여명 줄어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이 36%나 뛰며 11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임직원 수는 2,000여명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과 하나, KB, 농협, BNK, DGB, JB, 한투, 메리츠 등 9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은 10조8,9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8조344억원)과 비교해 35.6%(2조8천625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은행 순이자마진이 확대되고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 수익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2조2,000억 증가했고 금융투자는 1조436억원 늘어나며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 보험(1조6억원)과 비은행(2조511억원)도 각각 56.3%, 26.2% 증가했습니다. 반면 점포 수(7,128개)는 경영 효율화 과정에 212개 감소했고, 임직원 수(11만4,534명)도 은행 명예퇴직 등으로 2,204명 줄었습니다./정훈규기자 cargo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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