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현대차그룹주 1조 보유...출자구조 추가조치를”

증권·금융 입력 2018-04-04 17:33:00 수정 2018-04-04 17:33:00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엘리엇 “현대차그룹주 1조 보유…출자구조 추가조치를”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보통주 1조500억원어치 보유 “지속가능한 기업구조 향한 첫발 환영… 추가조치 필요” “경영구조 개선·주주환원 등 세부 로드맵 공유 요청” 미국계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개사의 주주 자격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출자구조 개편 추가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어드바이저스 홍콩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리엇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를 미화 10억 달러(한화 약 1조5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주주로 현대차그룹이 개선되고 지속 가능한 기업 구조를 향한 첫발을 내디딘 점을 환영한다”면서 “출자구조 개편안은 고무적이나 회사와 주주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를 위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각 계열사 기업 경영구조 개선과 자본관리 최적화,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더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