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 보증한도 확 늘린다

증권·금융 입력 2018-04-10 18:53:42 수정 2018-04-10 18:53:42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4차 산업혁명과 동시에 농업에 공업, 상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농림수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청장년층 귀농어업인 등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농어업 창업자금이 확대됩니다. 농촌 체험마을, 곤충사육 등 농어촌융복합사업자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최종구 / 금융위원장 “농어업과 혁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의 도입, 청년 귀농과 더불어 농촌벤처창업 증가, 농어촌 체험마을, 곤충농장, 팜파티와 같은 문화관광 사업과의 연계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이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신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청장년층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창업자금 보증지원을 최대 3억 원까지 확대합니다. 지원 대상도 실내농작물 재배업자, 곤충사육업자, 농촌 체험마을 등 농어촌융복합사업자 등으로 확대합니다. 농어업 대표 혁신분야로 꼽히는 ‘스마트팜’에 대해서는 최대 70억원까지 보증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할 경우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해줍니다. 영세 농어민에게 소액자금을 지원하는 전액보증 한도는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동일인 보증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높입니다. 이밖에도 전문직 채용과 기술강화 심사, 의무근무기간 도입 등 농신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귀농인구에 대한 경영관리 컨설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농신보의 금융지원 확대가 농어업 신성장시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