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경영혁신TF 가동

증권·금융 입력 2018-04-11 18:07:00 수정 2018-04-11 18:07: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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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적극적 개혁의지 천명 3개월간 활동하며 인력·조직 혁신방안 모색 민병진 단장 TF 구성… “제재심 대심제 만전 기해달라”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 등을 위해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합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서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TF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번 TF를 통해 금감원이 적극적인 개혁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원장은 소비자보호 등 금감원의 핵심적 기능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인력과 조직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민병진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가 단장을 맡는 TF는 앞으로 3개월간 인력과 조직 전반에 걸쳐 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김 원장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대심방식 심의가 제재대상자의 절차적 방어권을 보장하고 제재의 공정성과 수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심제는 제재대상자인 진술인과 금감원 검사관이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고 제재심의 위원이 양 당사자에게 질의·답변하는 심의하는 방식입니다. 김 원장은 “검사실시 단계에서 조치 예정 사실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는 등 사실관계를 더 명확히 확정할 필요가 있다”며 “제반 검사절차를 규정 지침에 맞게 실시해 검사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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