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투자’ 연일 기록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18-04-12 18:45:32 수정 2018-04-12 18:45:32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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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신용융자 잔액 11조6,943억원 돈 빌려 주식 매수… 올들어 사상 첫 11조원대 2월 초 이후 등락 거듭하며 다시 우상향 흐름 개인투자자 증시 유입 활발하다는 의미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빚 투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1조6,94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세운 사상 최대치 기록을 18일 만에 다시 경신했습니다. 신용융자 잔액은 개인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기대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을 말합니다. 작년 말만 해도 9조8,571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 1월 26일 11조648억 원으로, 사상 처음 11조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2월 초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잠시 10조 원대로 감소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잔액의 증가는 그만큼 개인투자자의 증시 유입이 활발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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