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중금리 대출 혁신’ 오히려 후퇴한 카카오뱅크

증권·금융 입력 2018-04-30 18:44:00 수정 2018-04-30 18:44: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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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중금리 대출 혁신’ 오히려 후퇴한 카카오뱅크 지난달 카카오뱅크 집행 신용대출 전부 연 4~6% 구간 K뱅크 대출 40% 이상이 중금리 대출인 것과 대조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 혁신’을 강조하면서 탄생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취지와 달리 연 6% 이상 중금리 대출 집행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대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을 보면 지난달 카카오뱅크가 집행한 신용대출은 전부 금리 연 4~6% 구간에서 이뤄졌습니다. 케이뱅크 대출의 40%가량이 중금리 신용대출 구간에서 이뤄진 것과 대조적입니다. 4대 시중은행에서 연 6% 이상 금리를 적용한 대출 비중이 10%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중금리 대출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 보입니다. 그나마 지난 1월엔 2.0%, 2월엔 0.6%이던 6% 이상 중금리 대출 집행이 지난달 0%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아라 기자@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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