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 금융투자사 SK증권 등 6곳 지정

1기 효력 지난달 15일 만료…KTB투자증권 빠져 금융위 “중소·벤처기업 지원업무 반기별 점검” 금융위원회는 제2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유안타·유진투자·코리아에셋투자·키움·IBK투자·SK증권 등 6개 증권사를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기 중기특화 증권사의 지정 효력이 지난달 15일 만료되면서 이번에 새로 선정한 것입니다. 2기에는 1기 증권사 6곳 가운데 KTB투자증권이 빠지고 SK증권이 새로 편입됐습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4월 도입됐습니다. 금융위는 “신규 지정된 6개사가 중소·벤처기업 지원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지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 특화 금투사의 적극적인 역할 유도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