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총 반대의결권 행사 5년래 최고

증권·금융 입력 2018-05-11 18:56:00 수정 2018-05-11 18:56: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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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총 반대의결권 행사 5년래 최고 작년 국민연금 708곳 주총 참석해 안건 12.87%에 반대표 최근 5년 반대비율 10% 안팎… 이사·감사 선임 반대 최다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앞두고 주주권 행사 강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총 주식투자 기업 772곳 중 708곳의 주총에 참석해 찬성 86.89%(2,519건), 반대 12.87%(373건) 등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내용 중 반대 비율은 2013년 10.8%, 2014년 9%, 2015년 10.1%, 2016년 10% 등으로 최근 5년간 보면 작년이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반대의결권 행사 사유는 ‘10년 이상 장기 연임에 따른 독립성 약화 우려’ 등 이사 및 감사 선임에 반대한 것이 225건(66.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는 7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의결권 행사지침을 말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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