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 최대 위험요인 가계부채·보호무역”

증권·금융 입력 2018-05-13 14:21:57 수정 2018-05-13 14:21:5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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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시스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가계부채가 꼽혔다.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시스템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인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통상압력 가중을 선택했다. 가계부채 누적과 증가가 74%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위험 요인으로 꼽은 비율은 직전 조사인 작년 11월에는 26%에 그쳤지만 올 들어 미·중 통상 갈등이 격화하면서 50%포인트나 급등(76%)해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선정됐다. 가계부채에 우려를 나타낸 전문가 비율은 작년 11월 조사 때 87%에서 13%포인트 감소했다. 이밖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60%)가 3위, 부동산시장 불확실성(50%)이 4위로 선정됐다. 반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난해 11월 조사 때는 82% 응답률로 주요 리스크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남북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38%로 낮아졌다./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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