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절반 가까이 내부감사조직 갖추지 않아

증권·금융 입력 2018-05-15 18:54:53 수정 2018-05-15 18:54:5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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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저널서 상장사 내부감사부서 현황 분석 상장사 절반 내부감사부서 미비… 감사위원회 역할 한계 내부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 직접 보고하는 상장사 5.8% 불과 전체 상장사의 절반가량이 제대로 된 내부감사부서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오늘 (15일) ‘감사위원회 저널’을 발간하고 상장사 1,941곳 가운데 내부감사부서가 없거나 식별할 수 없는 기업이 824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사대상의 42.5%에 달합니다. 내부감사부서는 감사위원회의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부서입니다. 감사위원회가 직접 모든 감사를 할 수 없는 만큼 미리 세운 감사계획에 따라 회사와 자회사에 대한 내부감사를 실제 수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부감사부서가 감사위원회에 직접 보고하는 상장사는 5.8%로 113개사에 불과한 반면, 경영진에 보고하는 상장사는 40.4% 785개사로 집계돼, 내부감사 보고체계의 독립성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라인을 명확히 공시하지 않은 상장사도 2곳 중 1곳으로 45.8%에 달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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