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비도 양극화…하위 115만원 vs 상위 433만원

증권·금융 입력 2018-05-30 18:04:00 수정 2018-05-30 18:04:00 유동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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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가계소비도 양극화…하위 115만원 vs 상위 433만원 소득 하위 계층, 식료품·수도·보건 등 순 지출 많아 소득 상위 계층, 자동차 구입 등 교통에 지출 최고 전체가구 중 3분의 1은 200만원 미만 벌어…“적자 살림” 오늘(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소득 하위 20%(1분위)는 지난해 월평균 114만6,000원을 소비한 반면, 소득 상위20%(5분위)는 월평균 433만1,900원을 소비해 4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1분위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월평균 23만2,600원을 지출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수도·광열(21만7,600원), 보건(12만3,500원) 등에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5분위는 교통에 71만7,800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고, 음식·숙박(60만9,1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50만1,600원) 등 순으로 지출 했습니다. 특히 교통비 중 절반가량은 자동차 구입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전체 1,951만 가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2.2%는 월소득이 200만원 미만으로 평균적으로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이 많아 적자 살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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