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주가 시장평균의 2배 올라... 실적은 평균미달

증권·금융 입력 2018-06-07 19:46:00 수정 2018-06-07 19:46: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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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가 급등하면서 경협주 주가 상승률이 시장 전체의 2배를 넘어섰지만 실적은 평균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연초 이후 남북 경협 테마주 63개 종목 주가 흐름을 지수화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2일 100에서 지난달 15일에는 207로 급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시장 전체 지수의 경우 1월 2일은 100, 5월 15일에는 101에 그쳤습니다. 경협 테마주 주가는 전체 시장의 2배 이상으로 뛰어올랐지만 실적은 변변치 못했습니다. 경협주 회사당 평균 매출액은 4,941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시장 전체 회사 평균과 비교했을 때 각각 62%, 14.4%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경협주 회사의 평균 당기순손실도 1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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