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규제, 근본적으로 바꿔야 혁신기업 성장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18-06-12 17:26:00 수정 2018-06-12 17:26: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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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성장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성해야 ” “특정산업에 상장사 쏠리는 경향 줄여야 코스닥 성장” 국내 금융 규제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혁신기업의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 주최로 열린 ‘혁신기업과 자본시장의 역할’ 정책 심포지엄에서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초대형 IB 추가 선정 등 경쟁이 가능하도록 전향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혁신 성장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고급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사로 나선 남길남 자본시장 연구원 실장도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코스닥 시장의 경우 유연한 규제를 적용받는 영국의 신(新)시장 에임(AIM)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실장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설립된 AIM 시장처럼 활발한 이전상장과 IPO를 통해 상장사가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쏠리는 경향을 완화해야 코스닥 시장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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