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현장경영 시동…첫 방문지 통합IT센터

증권·금융 입력 2018-06-14 15:30:00 수정 2018-06-14 15:3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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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14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영업점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취임 후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다. 지난 달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했고, 앞으로 계열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평소 디지털시대의 금융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이 최우선임을 강조했으며 직접 올원뱅크를 사용하고 불편사항을 찾아 직원들과 토론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주문할 정도로 금융IT에 관심이 높다. 이날 IT센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금융IT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침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해킹기술의 지능화, 지속적으로 복잡해지는 시스템 환경 등과 같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그동안 쌓아온 ‘고객 신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근간이 되는 분야로 제대로 된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 없이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며, 지난 5월 완성된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금융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수도권부터 전남의 영업점까지 전국을 순회할 예정으로, 은행 지점뿐만 아니라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다양한 자회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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