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3,665건 사고 막았다

증권·금융 입력 2018-06-14 17:59:00 수정 2018-06-14 17:59: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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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이 지난해 금융사고를 3,700건 가까이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FDS 운영으로 예방한 금융사고는 3,665건, 금액은 445억8,000만원입니다. 위·변조한 인증서 등으로 불법 자금이체를 시도하는 게 대표적 사례입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의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으로 20개 은행과 26개 증권사가 2014년부터 운영 중입니다. 3,665건 가운데 은행이 3,588건(429억7,000만원), 증권사가 77건(16억1,000만원)이며 계좌이체 업무가 많은 특성상 은행의 FDS 활용 실적이 높았습니다. 금융보안원이 운영하는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시스템으로 금융회사 간 정보공유가 946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예방한 금액이 198억6,000만원으로 전체 예방 금액의 44.5%를 차지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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