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부동자금 넉달째 사상 최대...1,090조원

증권·금융 입력 2018-06-18 17:23:00 수정 2018-06-18 17:23: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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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시중 부동자금이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시중 부동자금은 1,09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2조원 가량 늘어난 수준입니다. 현금·머니마켓펀드·CMA 등을 더한 금액인 시중 부동자금은 지난해 12월 말 1,072조원으로 당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후 올해 3월까지 넉달 연속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중 부동자금이 이처럼 매달 최고 기록을 보이는 것은 초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코스피는 2월 들어 조정을 받고 횡보중이고 부동산도 정부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영향으로 거래가 급감하며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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