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핀테크 기업 영국 진출 지원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영국 런던 아시아하우스에서 영국 재무부와 금융행위감독청(FCA) 등과 함께 제5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을 열고 핀테크 분야 업무협약을 개정했습니다. 개정된 협약은 영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핀테크 기업이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영국 금융행위 감독청으로부터 인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영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내달부터 사전 협의를 진행해 추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와 영국 FCA는 핀테크 분야 협력 차원에서 2016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