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년간 벤처기업 163개 육성...신규 고용 830명 창출
경제·산업
입력 2018-07-05 17:05:00
수정 2018-07-05 17:05: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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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 육성 플랫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8년째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3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111억 규모의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이와 초창기 벤처기업인, 그리고 투자자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이자, 포스코에서 육성한 벤처기업을 소개해 투자유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 4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올해 12개의 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제품을 전시한 벤처기업 중 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와 에이런 오순봉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디자이노블의 ‘디자인 AI’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으로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에이런은 특수 필터와 여과구조를 활용해 오염물질로 필터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금속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올해 11월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 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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