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보장형에서 예방관리형으로 진화하는 보험

증권·금융 입력 2018-07-05 17:28:00 수정 2018-07-05 17:28: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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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관리도 하고 돈도 아낄 수 있는 보험상품이 있다면 다들 주목하실 텐데요. 최근 보험업계에서 건강관리를 인증하면 보험료를 절감해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보험상품이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사고 자체를 예방해주는 관리형 보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이나 중대 질병, 당뇨 등 보험상품에 건강관리 기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보험 가입자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금전적 혜택을 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기기 등을 연동해 운동량 등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AIA생명의 걸작 암보험은 가입자가 하루 7,500보를 걸으면 50포인트, 1만2,500보를 걸으면 100포인트를 매일 제공합니다. 가입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1만 포인트를 달성하면 14회차부터 월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줍니다. ING생명의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은 가입자가 하루 평균 1만 걸음을 달성한 월수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력인증 등급에 따라 월보험료의 150% 등 최대 50만원을 환급합니다. 삼성화재의 건강을지키는당뇨케어, 한화손보의 참편한당뇨케어보험 역시 가입자가 걷기, 달리기 등 목표를 달성할 경우 포인트를 제공받고 연계 쇼핑몰에서 포인트로 쇼핑할 수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손해보험사에도 착한 운전습관을 가진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이 있습니다.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내비게이션 ‘T맵’에 탑재한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주행행태를 파악하고,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이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줍니다. T맵의 ‘운전습관 서비스’는 과속·급감속·급가속 등 주행 습관을 점수로 계량화해 알려주고, 내 운전 점수가 전체 운전자 중 몇 등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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