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소장 미술품 전시…경매는 18~19일 온라인으로

증권·금융 입력 2018-07-10 16:36:00 수정 2018-07-10 16:36: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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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금보험공사가 오늘부터 19일까지 약 열흘간 소장 미술품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전시된 미술품은 경매를 통해 매각할 예정인데요. 문화생활이나 미술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옥션에 특별한 미술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미술품들은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부실저축은행의 대출 담보 등으로 취득한 소장품들입니다. ‘모두가 즐기는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근현대와 고미술, 설치미술 등 총 22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오는 주말(14~15일)에는 평소 미술품 애호가가 아닌 방문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품설명회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정태희 책임 / 서울옥션 미술품경매팀 “흔히 접하기 힘들었던 해외 주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습니다. 리차드 프린스라든지, 위에 민준, 안젤름 키퍼 작품들도 출품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해외 미술품들도 감상할 수 있고요…” 전시 중인 작품들은 오는 18일과 19일 경매에 오릅니다. 통상 미술품 경매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주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경매는 추정가 최대 2억7,000만원부터 10만원대 작품까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가정집 등 공간 인테리어를 목적으로 한 경우에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미술작품을 구매할 기회라고 미술경매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예보 소장품 경매는 미술품 구매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스탠딩] “이번 미술품 경매 수익금 중 일부는 사회적 책임이행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cargo29@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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