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에 카드대금 지급, 결제일 +1일로 단축

증권·금융 입력 2018-07-16 18:31:00 수정 2018-07-16 18:31: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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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중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에 대한 대금 지급주기를 기존 결제일 이후 2영업일에서 1영업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두자릿수인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수용할 수 없다며 카드수수료 조정 등 부담 경감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대금 지급주기가 짧아지면 영세 가맹점의 현금 흐름이 빨라져 경영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업계는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매입심사 기간이 줄어 정산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 이미 한 차례 지급주기를 당겼는데, 올해 또 하루를 당겨야 한다”며 “부담이 얼마나 클지 등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당국은 영세가맹점의 수수료 협상력을 높여 주기 위해 신용카드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의무수납제 폐지도 검토 중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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