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권 첫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픈…창업·연구자에 제공

증권·금융 입력 2018-07-17 15:55:00 수정 2018-07-17 15:55: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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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7일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신한 데이터 쿱(COOP, Co-Work & Open Platfor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 데이터 쿱(COOP)은 신한은행 고객의 가상화된 거래 데이터와 가명 처리된 기업의 부가세 거래 데이터,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제공해 창업·핀테크 기업, 연구기관, 대학생 등이 상품개발, 시장분석, 연구 등을 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AWS(Amazon Web Service)과 함께 구축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내에서 모두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한 데이터 쿱(COOP) 이용기간은 1개월로 신청은 신한 쏠(SOL)에 로그인 후 ‘빅데이터 분석 체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총 100명을 신청 받는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쿱 오픈을 기념해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18빅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참가자 대상 설명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재 SK-T타워 SUPEX홀에서 진행되며, 신한은행 자체 추가 설명회는 20일에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애비뉴’의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8 빅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신한 데이터 쿱을 통해 보유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한편 외부 분석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유의미한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제안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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