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회장 “디지털·글로벌·시너지로 경쟁력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18-07-26 16:10:00 수정 2018-07-26 16:1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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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광수 NH농협금융회장이 취임 100일 여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출범한 농협금융지주가 외연 확대와 손익 안정화 시기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단계에 와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를 위해 디지털과 글로벌, 또 범 농협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김 회장이 첫째로 강조한 분야는 디지털입니다. [녹취]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은 조직의 생사가 걸려 있는 중요한 어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농협금융 모든 구성원이 기본적으로 데이터에 기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금융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오픈 API, 즉 데이터 플랫폼 공유도 확대해 디지털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서울 양재동 옛 IT센터를 활용해 내외부 디지털 인력이 협업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 번 인증으로 전 계열사 자동 로그인이 되는 통합인증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입니다. 금융권 해외 진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주가 주축이 된 그룹형 진출과, 경제사업·농업을 연계 특화모델로 차별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녹취]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국내에서 하는 업무를 그대로 해외에서 하는 금융업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농협금융의 특수성과 파트너십을 강조해서…” 끝으로 범농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시너지 극대화입니다. 김 회장은 상호금융까지 합해 범농협 자금이 800조원에 달한다며 증권사 IB역량을 결집해 기업금융과 IB업무를 연계한 CIB 공동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cargo29@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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