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고

증권·금융 입력 2018-07-26 17:36:00 수정 2018-07-26 17:36: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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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TV와 생활가전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에 매출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16.1%나 늘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26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6.6% 줄었습니다. 지난 1분기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에도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TV와 가전제품 부문에서 특히 프리미엄급 제품들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주로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의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반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매출 10조를 돌파했습니다. TV사업을 맡은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도 프리미엄 제품 덕을 보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4% 늘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또다시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면서 고전을 이어갔으며, 미래먹거리 전장 사업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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