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장애 청소년 진로 찾기 ‘KB희망캠프’ 실시

KB금융그룹은 2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중학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 38명과 함께하는 ‘KB희망캠프-중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B희망캠프는 KB금융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중·고·대학생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독립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1:1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고·대학생 학령기별 특성을 반영해 중학생은 ‘나를 알기’, 고등학생은 ‘진로 찾기’, 대학생은 ‘취업 준비’를 목표로 한다. KB희망캠프의 여름캠프는 6월 27일 진행된 대학생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이번 중학생 여름캠프 및 8월 1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열릴 예정인 고등학생 여름캠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희망캠프를 통해 멘티는 진로 설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방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멘토는 멘티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장애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간 이해를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회 통합의 기류와도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