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테라펀딩, 고객 투자금 2,000억 안전 상환

증권·금융 입력 2018-07-30 16:25:00 수정 2018-07-30 16:25: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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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2P 금융 업체 테라펀딩이 고객 투자금 2,000억원을 안전하게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업계 2위에서 5위까지 P2P업체의 평균 누적상환액을 더해도 2배 가까운 규모다. 테라펀딩은 지난 3년 간 약 10여 건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원금 손실 없이 모두 상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하면서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자체 심사평가 모델 △1순위 부동산 신탁 이용한 구조적 안정성 △직접 사업 관리의 성과라고 언급했다. 테라펀딩은 리스크 관리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테라펀딩의 대출 심사 통과율은 7% 정도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대출 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투자금 보호와 권리 보전이 잘 되는 1순위 채권자 지위를 갖고 있으며, 부동산 신탁을 통해 사업 주체를 신탁사로 이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준공과 상환 과정을 관리하는 직원은 31명으로, 테라펀딩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최근 업계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시장의 위기 상황에도 테라펀딩이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엄선된 상품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하며, P2P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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