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년간 5,000명 청년 인재 취∙창업 책임진다

경제·산업 입력 2018-10-25 13:05:00 수정 2018-10-25 13:05:00 고현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포스코가 청년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다. 프로그램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크게 3가지다. 향후 5년간 5,500명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 포스텍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3개월 동안 합숙을 하면서 기초통계∙빅데이터 분석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교육기간 중 월 10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우수자는 포스코그룹 입사나 포스텍 연구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작년 9월부터 13개월 동안 일반인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4만4,000명, 오프라인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AI 교육'을 특화해 만든 것이다.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을 통하면 대학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기업실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게임을 활용해 경영시뮬레이션을 하며 기업 경영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5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연간 800명씩 5년간 4,000명에게 합숙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숙은 포항∙광양∙송도 3개 지역의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이뤄진다. 창업 성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 참여하면 한 달 동안 사업기획∙재무관리∙투자 및 펀딩∙판로 개척 등 창업 필수역량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포항 포스텍과 광양 RIST에서 합숙교육이 진행되며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밸리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포스코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도 받을 수 있다. 연간 100명씩 총 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매년 육성되는 모든 청년 인재에 대해서 포스코그룹 및 타사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올해 11월부터 운영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내년 3월에 개설된다. 신청대상 및 방법 등 상세내용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중소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열고 현재까지 163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111억 규모의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